[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퓨전데이타(195440)가 상승세다. 가상화폐 거래량이 코스닥 거래대금을 뛰어넘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가상화폐 인프라 구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퓨전데이타는 23일 오전 9시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700원(4.90%)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가상화폐 거래량이 폭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은 지난 19일 하루 거래금액이 폭증하면서 역대 최고인 2조60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스닥시장이 전날 기록한 2조2188억원보다 큰 규모다.
퓨전데이타는 지난달 24일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와 36억7939만원 규모의 전자화폐시스템 파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6월 퓨전데이타는 사업성 검토를 거쳐 신규 사업모델로 가상화폐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가상화폐 솔루션인 ‘J-Get Suite’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퓨전데이타의 ‘J-Get Suite’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채굴에 필요한 IT 인프라와 효율적인 채굴 및 사업 관리를 위한 하이퍼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 JD-ONE, 가상환경 통합관리 솔루션인 JDesktop Enterprise가 포함된 통합 패키지 솔루션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