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학생 교사를 선발해 소외청소년 교육 봉사를 지원하는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 5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서울장학재단,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사단법인 점프와 대학생 창의인재 육성 및 소외계층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이 프로그램을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5기 봉사단으로는 200명을 선발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교육 소외청소년에게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봉사단에 교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사회인 멘토링, 장학금 등을 제공한다.
대학생 교사는 서울, 대구, 부산에 위치한 38개 지역아동센터와 중고등학교에서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 800명에게 1년간 약 320시간동안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개인별 맞춤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봉사 기간 중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대학생 교사에게는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서 활동중인 멘토를 만날 수 있는 미국 탐방 기회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 지원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청소년에게는 배움을 통해 자신의 꿈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대학생들에게는 나눔의 실천을 통해 가슴 따뜻한 미래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나누며 청소년과 대학생의 성장을 돕는 문화가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 5기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 교사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현대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