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2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수익률에서 ‘키움 모멘텀’ 알고리즘이 전체 21개 알고리즘 중 전 유형에서 3개월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적극투자형 알고리즘은 최근 증시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5.59%라는 뛰어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움 모멘텀은 GICS 분류에 따른 10개 섹터 중에서 시장 주도주에 선별해서 투자한다. 알고리즘의 데일리 모니터링을 통한 수시 및 정기 리밸런싱으로 최적 포트폴리오를 유지해 적극적인 고수익 추구를 목표로 한다.
민석주 키움증권 투자솔루션팀장은 “모멘텀형의 알고리즘은 지난 1차 테스트베드에서 자산배분형 알고리즘을 성공적으로 운영해본 키움증권의 노하우와 IT 기술력이 집약된 알고리즘”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관련 플랫폼 개발을 모두 마치고 이달 말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탑재한 랩어카운트 상품 출시를 계획 중에 있다.
사진/키움증권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