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팅크웨어(084730)는 블랙박스 전용 보조배터리 ‘아이볼트 미니(i Volt Mini)’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팅크웨어는 ‘아이볼트 미니’는 기존 ‘아이볼트’보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운전석 하단에도 수납할 수 있도록 해 차량과의 호환성을 높였으며 안정적인 전력지원과 확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리튬 인산철(LiFePO4)을 적용한 배터리는 친환경으로 제작돼 기존 리튬, 이온, 니켈 계열의 배터리에 비해 수명이 3배 이상 향상됐다. 화재·폭발에도 안정성이 뛰어나다. 또한 급속 충전을 지원해 45분 충전으로 약 16시간, 배터리 확장 시 최대 32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안전을 위한 회로 설계(BMS)도 적용됐다. 과충전·방전을 방지하며 배터리 셀 균형을 잡는 배터리 보호 회로로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지능형 배터리 센서를 탑재한 ‘아이볼트 미니’는 전압과 전류, 온도를 고려해 적정 충전량이라고 판단하면 전기를 멈춤으로써 차량의 메인 배터리를 절약하고, 연비를 개선한다.

 

고온 방지 자동차단 기능도 탑재됐다. 충전 시 배터리 온도가 80도 이상 상승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차량과 연결된 블랙박스를 보호한다. 베터리의 충전, 사용 상태는 제품 내 LED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아이볼트 미니는 차량 배터리 이슈로 블랙박스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장시간 주차를 하는 소비자에게 필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팅크웨어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무상장착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