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종근당(185750) '센돔'은 환자들이 많이 찾는 유명 발기부전치료제다.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으로 올 상반기 50억원 이상이 팔리며 명약 반열에 올랐다.
센돔의 주성분인 타다라필은 음경으로 공급되는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부전 치료에 우수한효과를 나타낸다. 복용 후 약효가 36시간까지 지속되며 약효 발현시간이 짧아 성행위 30분 전부터 복용이 가능하고 내약성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다양한 제형을 출시한 것도 인기비결이다. 종근당은 센돔 정제와 구강용해필름 제형을 함께 발매했다. 구강용해필름은 타액으로 빠르게 용해되고 쓴맛이 없어 물 없이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휴대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데일리 용법(매일 복용)이 가능한 5mg과 필요에 따라 복용하는 10/20mg 등 여러 함량을 출시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과민성방광 치료제 등을 통해 쌓아온 비뇨기과 시장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센돔의 우수한 약효를 알리고 비뇨기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종근당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