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대신증권은 31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카메라모듈과 전장부품으로 최고 주가를 갱신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상향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오스트리아 자동차 부품업체인 ZKW의 인수에 성공할 경우, LG이노텍은 자동차용 LED, 카메라모듈, 조향용 센서, 모터의 추가매출로 반사이익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박 연구원은 "9월말 북미 전략거래선의 신모델 출시로 카메라모듈의 매출 증가가 확대될 것"이라며 "LG이노텍의 역사적 최고 주가였던 19만6000원을 갱신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올해 348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에 종전 최고치였던 2014년 영업이익 314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4503억원으로 전년보다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