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주식시황)산넘어 산

입력 : 2010-02-08 오전 10:27:41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인내가 조금 더 필요한 모습입니다.
외부 우려는 진정되지 않고, 오늘 금호관련이슈에 투자심리만 더욱 위축됐습니다.
 
오늘 채권단 긴급회의를 앞두고 법정관리 검토설 조회공시와 매매거래 정지에 들어간 금호그룹주들은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거래중인 금호타이어(073240)가 7% 넘는 하락으로 하루만에 다시 크게 내리고 있습니다.
 
결국 그 여파로 은행주들도 내립니다.
#하나금융이 사흘째. 우리금융(053000)이 이틀째 하락입니다.
 
 
현재 보시는대로 코스피지수는 하락입니다.
그러나 코스닥지수는 테마주들의 강세속에 1% 가까운 상승이 나오고 있습니다.
선물지수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오늘도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만 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 매수가 큽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큰 움직임 없습니다.
선물시장에서는 매수 출발했던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 선뒤 다시 매수우위입니다.
 
대형주에서는 전반적인 약세 속에 자동차주만 상대적으로 선전 중입니다.
특히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보다는 규모가 작은 자동차 부품주들의 상승이 눈에 띄는데요.
 
평화정공(043370)은 "국내외 매출 호조로 매년 가파른 서장이 기대된다"는  한 증권사의 분석이 더해지며, 나흘째 상승 중입니다.
 
제약주는 지난주에 정부가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강세입니다.
 
특히 신약 개발에 연구개발을 집중하기로 하면서 신약개발능력에 최근 낙폭 과대주로 인식되는 SK케미칼(006120)이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 기대감이 바이오주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셀트리온(068270)은 실적 기대감에 서울반도체(046890) 부진이 더해지며 시가총액 1위도 위협 중입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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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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