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스피커 '웨이브' 특가에 4천대 판매

14일부터 네이버 뮤직 1년 이용권(9만원) 구매 시 4만원에 판매

입력 : 2017-09-12 오후 5:31:27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네이버-라인의 클라우드 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인공지능(AI) 스피커 '웨이브'가 지난달에 이어 또 한 번 네이버 뮤직 이용자들을 만난다.
 
네이버는 12일 오후 티저 페이지 열고 오는 14일 낮 12시부터 네이버 뮤직 무제한 듣기 1년 이용권(9만원) 구매 시 인공지능 스피커 웨이브를 소비자가 15만원에서 73% 할인된 가격인 4만원에 제공하는 행새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4000대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물량 소진 시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
 
네이버 AI 스피커 '웨이브'.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1차 이벤트에 대한 국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이번 2차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달 8일 네이버 뮤직 이용자들이 네이버 뮤직 무제한 듣기 1년 이용권 구매 시 ‘웨이브’를 선착순으로 100%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바 있다. 해당 이벤트는 35분만에 준비된 수량을 모두 소진하며 종료됐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뮤직과 연동된 AI 스피커 웨이브를 통해 취향, 상황 등에 따라 다양한 음악을 추천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이버의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 해 추석 언제야?", "가까운 편의점 어디에 있어?", "최신 영화 순위 알려줘" 등 생활 밀착형 지식 정보를 빠르게 검색하고 간단한 외국어 번역이나 영어 대화 연습까지 할 수 있다.
 
웨이브는 이외 음성 메모, 팟캐스트, 일정 알림, 뉴스 브리핑 등의 기능까지 다양하게 제공한다. 4개 마이크 시스템과 소음제거 기능으로 음성 명령을 명확히 인지하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지난 1차 이벤트에 참여해 네이버 뮤직 무제한 듣기 1년 이용권을 구매하고 웨이브를 증정 받은 이용자는 이번 2차 이벤트에 참여가 불가능하며, 이전에 월 정기 결제 이용권, 횟수 듣기 이용권 등을 구매한 이용자는 별도 해지 없이 2차 이벤트에 참여해 기존 이용권 기간 소진 후 1년 이용권으로 자동 변환할 수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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