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글로벌 경기침체로 조선 업황이 최악인 가운데,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8일 공시를 통해 매출액 12조4425억원, 영업이익 6845억원, 당기순익 577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 2008년 11조746억원에 비해 12.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1조315억원에 비해 33.6% 줄었다.
당기순익은 전년 4017억 원 대비 43.8% 늘어났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지난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영업익이 즐었지만, 영업 외 지수가 개선돼 당기순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조선은 올해 매출 12조4000억원, 영업이익 1조원, 수주목표 1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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