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영증권은 18일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3분기부터 수익성이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5만원으로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5% 감소했다"면서 "수익성이 하락한 것은 편의식품의 감가상각비 증가와 분유의 중국 출하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편의식품 등의 지속되는 성장으로 매출액이 적년보다 3.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6% 증가하는 수익성 반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예상되는 수익성 반등이 2018년에도 유효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가공유지 재료비 감소가 지속되고, 분유는 중국 현지 유통상의 매입 요구가 존재하며, 식육가공은 원가율 개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