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오리온(001800)의 대표 초콜릿 '투유'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의 주문이 담긴 '룬(Rune) 초콜릿'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오래 전 북유럽 사람들이 점술에 사용한 '룬(Rune)' 문자를 패키지에 넣어 '사랑의 주문' 등 다양한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콜릿 패키지에는 '룬문자'로 전달하는 4가지의 사랑의 주문 '사랑룬', '행운룬', '건강룬', '성공룬' 등이 그려져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패키지 크기를 8가지 사이즈로 다양화했다"며 "별도의 포장 없이 바로 선물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투유'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빔버타이징'이라는 새로운 광고 기법으로 도심 속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빔버타이징'은 빛을 뜻하는 '빔(beam)'과 광고를 뜻하는 '에드버타이징(advertising)'을 합쳐 놓은 말로 빔 프로젝트 원리를 도입, 도심 벽면에 빔을 쏘면서 광고를 하는 새로운 기법이다.
빔버타이징 영상에는 인기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히트곡 마시멜로우를 밸런타인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해 뛰어난 기타실력과 깜찍한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오리온은 오는 12일과 13일 홍대, 잠실, 신천 등에서 빔버타이징 광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투유 홈페이지(http://www.toyoulove.com/)에서는 '룬문자 무료 보내기', '사랑을 전하는 휴대폰 동영상 공모' 등의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기가수 아이유를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이 올린 UCC영상을 보고 주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휴대폰 및 무료 문자를 통해 사랑을 고백하는 사람들을 추첨해 아이폰, 블랙베리폰, 도시바 넷북, 커플영화권, 뮤지컬 커플관람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