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주식시장이 여전히 혼미한 가운데, 오늘 테마주 가운데선 어제 시흥시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지진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전테마주와 스마트그리주 관련주 등도 반등하고 있어 낙폭이 컸던 테마주에도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외국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다 정부 정책의 수혜가 기대되는 LED테마주를 눈여겨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LED테마주의 대표주는 대형주인 삼성전기(009150)와 서울반도체(046890), LG이노텍(011070)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기와 서울반도체에 대해 매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삼성전기에 대해서 어제까지 5일째 순매수하며 24만주, 230억원 가량 순매수했고, 서울반도체는 어제 집중적으로 44만여주, 163억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오늘도 삼성전기에 대해서는 씨티그룹이 매수 상위 창구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소형주 가운데선 루멘스(038060)와 루미마이크로(082800), 알티전자(032290), 대진디엠피(065690), 화우테크(045890), 우리이티아이(082850) 등을 관련주로 꼽을 수가 있는데요, 대부분의 종목들이 지난달부터 조정을 받았다는 측면에서 주가 부담도 적은 상황입니다.
특히 정부가 내일 LED조명 보급 활성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대진디엠피와 우리이티아이 등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진디엠피와 우리이티아이는 어도 4% 넘게 상승했고,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정책관련 테마주들이 정부 정책 발표 이후 단기 테마를 형성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낙폭이 컸던 이들 종목에 대해 정책 발표 이전에 단기적인 관점에서 매수하는 전략도 유효해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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