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셀트리온(068270) 사상 처음 주가 20만원을 돌파했다. 코스피 이전상장을 앞두고 7거래일 연속 강세에 거래되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7100원(3.70%) 오른 19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20만8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셀트리온은 자사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호재와 코스피 이전상장 기대감에 연일 급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중 셀트리온의 '허쥬마'가 미국에서 가장 먼저 판매 허가를 획득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코스피 이전상장 결정으로 코스피200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