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슈프리마(236200)는 자사의 최신 바이오인식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바이오인식 중앙제어장치 신제품 코어스테이션(CoreStation)을 출시하고, 대형 엔터프라이즈급 중앙제어 통합보안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었던 세계 최대 보안전시회 IFSEC 2017에서 코어스테이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공개했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기능과 편의성을 더욱 제고해 이번에 공식적으로 출시했다.
코어스테이션은 슈프리마가 중앙제어장치 제품군으로 제품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처음으로 개발한 지능형 바이오인식 중앙제어장치다. 일반적인 중앙제어장치와 달리 RFID카드인식과 바이오인식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대 50만명까지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초당 최대 40만명의 지문매칭을 처리할 수 있는 초고속 인증속도 등 최신의 바이오인식 제품의 성능을 그대로 구현했다. 이와 함께 자사의 통합보안플랫폼 BioStar2를 기반으로 다채널 도어인터페이스 모듈을 최대 64개까지 확장했다. 132개 출입통제 포인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중앙집중식 바이오인식 템플릿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RS-485(OSDP) 및 Wiegand를 포함한 리더 기술과도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다.
모든 출입통제시스템에 TLS 1.2 통신 및 256 비트(AES-256)의 암호화된 엄격한 데이터 보안을 제공하고 있는 슈프리마는 엔터프라이즈급 고객의 니즈에 맞게 코어스테이션의 보안성을 더욱 제고했다. 중앙제어시스템의 이점을 활용한 바이오인식 데이터의 안전한 저장 및 배선을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코어스테이션 전용 지문·RFID리더 바이오엔트리 R2(BioEntry R2)를 함께 출시하여 더욱 효과적인 지능형 바이오인식 중앙제어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송봉섭 슈프리마 대표는 “코어스테이션은 기획단계부터 대형 사업장의 출입통제에 최적화된 강력한 보안성과 편의성이 극대화된 제품"이라며 "단일 시스템에서 지능형 중앙 출입통제 기능뿐만 아니라 바이오인식 및 바이오 정보의 관리까지 가능한 업계 최초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사용환경 및 설치환경을 지원하기 때문에 신축 사이트뿐만 아니라 보안시스템의 교체를 원하는 고객에게도 만족스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