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팅크웨어는 스마트 헤드업 디스플레이(HUD·Head Up Display) '아이나비 IH100'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이나비 IH100은 계기판 위에 거치할 수 있는 컴바이너 타입의 제품으로 정보를 반사창에 구현하는 프로젝션 형태의 제품이다. 반사창으로 차량, 안전운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며, 시거잭을 제외한 별도 유선케이블 연결 없이도 누구나 쉽게 장착 가능하다.
아이나비 IH100은 지난 7월 출시한 플래그십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X3'와의 연동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HUD에서 구현되는 길안내, 속도 외에도 아이나비 X3에 탑재된 앞차출발알림(FVSA), 차선이탈경보(LDWS), 신호변경알림(TLCA), 보행자인식경고(PCWS) 등 ADAS(첨단운전자운행지원) 기능, ‘후방카메라 연동’ 등 아이나비 X3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헤드업 디스플레이로도 구현할 수 있다.
차량 내 기존 내비게이션뿐 아니라 별도 와이파이, 블루투스 페어링을 통한 스마트폰 연결도 지원한다. 전화, 메시지 수신 확인과 와이파이를 통한 스마트폰 미러링도 가능하다. 차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연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나비 IH100의 소비자 가격은 26만90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30일부터 한 달간 아이나비 IH100과 아이나비 X3를 같이 구입하면 와이파이, 블루투스 콤보 동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이나비 IH100'. 사진=팅크웨어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