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은석 기자] 10월 중 대기업진단의 소속회사 수가 1997개로 한 달새 1개가 늘어났다. 지난 한 달간 6개사가 편입됐고 5개사가 제외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일 발표한 '2017년 10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자산규모가 10조원 이상인 31개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1281개로 전월보다 1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이 5조원 이상인 26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716개로 한 달 전에 비해 2개가 늘어났다. 이 기간 동안 이들 집단의 총 계열사 수는 전월 1996개에서 1997개로 1개 늘었다.
GS는 전기발전사업자을 하는 청안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중흥건설은 단지 개발과 분양사업을 하는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넣었다.
태영은 정보통신서비스업체인 에이엠피와 광고대행업체인 디엠씨미디어를, SM은 골프장업체인 한일개발을, 넥슨은 부동산업체인 중앙판교개발을 각각 지분 취득으로 편입했다.
반면 농협과 한국투자금융, 동원 등 총 4개 집단은 총 5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농협과 한국투자금융은 청산 종결된 매직홀딩스와 이큐파트너스 제2호의 2기업 재무안정 유한회사를 각각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동원은 흡수 합병된 한진피앤씨를 계열사에서 뺐다.
카카오(035720)는 청산 종결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써니로프트와 씽크리얼스 등 청산 종결된 2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한편, 이들 대기업의 계열사 수는 9월 1995개사, 10월 1996개사 등으로 최근 석 달새 매달 1개사씩 증가했다.
10월 중 대기업진단의 소속회사 수가 1997개로 한 달새 1개가 늘어났다. 지난 한 달간 6개사가 편입됐고 5개사가 제외됐다.자료/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