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최형탁 사장 재선임

입력 : 2008-03-28 오후 3:54:52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 : www.smotor.com) 28, 평택 본사에서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사 재선임 및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2007년 영업 실적 등의 안건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총에서 쌍용자동차는 ▲매출액 31,193억원 ▲영업이익 441억원 ▲당기순이익 116억원 달성의 2007년 영업 실적을 승인 받고 임기 만료된 최형탁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에 재무전문가인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이효익(李孝翊) 교수를 새로 선임했다.
 
 또한 쌍용자동차는 정기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 이날 사내 이사로 재선임된 최형탁 사내이사를 공동대표이사로 재선임함으로써 장하이타오(張海濤) 대표이사, 란칭송(藍靑松) 공동대표이사 등 현행 3인 대표이사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였다.
 
 최형탁 사장을 사내이사 및 공동대표이사로 재선임한 배경에는 2006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원가절감, 6시그마 등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하여 적자경영 3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켜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이라는 새로운 노사관계의 지평을 열었으며, 아울러 ▲최근 출시한 대한민국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Chairman W」의 성공적인 개발로 쌍용자동차의 제품개발 능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Up-Grade 시키는 등 회사 발전을 위한 많은 공로가 인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로 재선임된 최형탁 사장은 상하이자동차와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통해 중장기 발전 전략을 충실히 이행하여 2011년까지 풀라인업을 갖춘 종합자동차회사로의 발전은 물론 보다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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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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