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B, 황사마스크 출시 1년 만에 700% 매출 껑충

미세먼지까지 차단 식약처 인증…출시 5개월 만에 8만 장 판매 성과 올려

입력 : 2017-11-03 오후 2:46:34
쌍용씨앤비 ‘코디 후레시아 황사마스크 빈틈제로' 제품 사진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어 황사·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쌍용C&B는 ‘코디 후레시아 황사 마스크’가 출시 1년 만에 700% 매출 증가의 성장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쌍용씨앤비는 지난 2월 밀착 패드를 장착한 프리미엄 황사마스크 ‘코디 후레시아 황사마스크 빈틈제로’를 선보인 결과, 출시 5개월 만에 약 8만 장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고도 밝혔다.
 
쌍용C&B ‘코디 후레시아 황사마스크 빈틈제로’는 식약처 인증 ‘KF80’ 규격 보건용 마스크로 출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했다는 표시인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한다는 뜻으로 식약처의 인증 기준으로 ‘의약외품 허가’ 및 KF(Korea Filter) 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 피부와 직접 닿는 부분의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를 가진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쌍용씨앤비 ‘코디 후레시아 황사마스크 빈틈제로’는 기존 황사 마스크와 달리 마스크의 코 지지대 부분에 밀착 패드가 부착돼 있어 마스크의 틈을 줄여주며 3단 입체구조로 넓은 면적과 특허(제10-1072467호) 출원한 ‘끈 조절’ 기능으로 사용자의 얼굴 크기에 맞춰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해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안경의 김서림까지 방지해줘 실내·외 어디서든 간편하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주기 위해 ‘코디 후레시아 황사마스크 빈틈제로’보다 1년 전에 출시한 쌍용씨앤비 ‘코디 후레시아 황사마스크’ 역시 식약처 인증 기준 3가지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4중 구조의 고밀도 정전필터가 적용돼 있어 황사는 물론 초미세먼지가 호흡기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3단 입체구조와 기능성 코 지지대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잡아줘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고 업체 관계자는 덧붙였다.
 
쌍용C&B 관계자는 “일반 마스크는 황사와 미세먼지를 막지 못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황사마스크 시장이 급속하게 커졌다. 식약처가 2014년 보건용 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따로 지정한 이래 큰 폭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해마다 극심해지고 있는 초미세먼지로 황사마스크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쌍용씨앤비는 초미세먼지의 차단 기능을 더욱 강화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모나리자도 지난 2016년 2월 식약처에서 황사용 마스크로 허가받은 ‘스마일 황사미세먼지 마스크’를 선보인 후, 출시 1년 만에 300% 매출 증가의 성과를 보였다.
 
식약처 인증 KF80 등급인 ㈜모나리자의 ‘스마일 황사미세먼지 마스크’는 4중 구조의 고밀도 정전필터를 적용해 황사는 물론 PM2.5의 초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준다. 또한 성인용과 어린이용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해 남녀노소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자 얼굴 크기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피부와 직접 닿는 부분의 피부 자극 테스트를 통과해 안전하며 3단 입체구조와 기능성 코 지지대가 장시간 착용해도 흘러내리지 않고 편안함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모나리자 관계자는 “오랫동안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비롯해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같은 안구질환과 피부질환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마스크는 미세먼지 여과 기능이 없으므로 식약처에서 인증 받은 KF80등급 이상의 황사 마스크나 방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면서 “㈜모나리자의 황사 마스크에 대한 품질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출시 1년 만에 300% 매출 증가의 성과를 이뤄냈다”라고 전했다.
 
㈜모나리자 ‘스마일 황사미세먼지 마스크’ 제품 사진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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