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전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로열티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4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3분기 매출액 244억원, 영업이익 9억7000만원을 기록했다"면서 "7월 출시한 전기래료의 로열티 수익이 20억원 이상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계속되는 소송 이슈에도 전기IP 미르의전설2를 활용한 로열티 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HTML5 게임이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해 출시됐던 게임 '전기래료'가 월간 약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위메이드의 이카루스M이 흥행 할 경우, 모바일 게임 사업도 탄력 받을 것"이라며 "모바일 대작 타이틀이 부재했던 점이 지금까지 기업가치의 할인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