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JW중외제약(001060) '가드렛'은 한국인에 최적화된 당뇨병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했으며, 약효와 안전성을 인증했다.
가드렛은 '아나글립틴'을 주성분으로 하는 DPP-4 억제제(혈당 조절을 방해하는 특정 호르몬을 억제)다.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당의 원인이 되는 췌장 섬세포 기능부전을 표적으로 한다.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 시험을 통해 투여 후 약 24시간 동안 80% 이상의 DPP-4 저해율을 보이는 등 우수한 HbA1c(당화혈색소) 강하 효능을 입증했다.
비만 환자들에게도 높은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다. 경증부터 중증도 신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들에게도 별도의 용량 조절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복합적인 만성질환을 보유한 당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가드렛은 초기 당뇨 환자부터 신부전 등 합병증을 보유한 모든 환자들에게 처방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한국인에 최적화된 당뇨병 치료제"라고 말했다.
사진제공=JW중외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