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강보합이다.
2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30포인트(0.25%) 오른 2540.2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37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이 314억원, 개인이 73억원 매도우위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세제개편안 통과 불확실성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0.43% 내렸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26%, 0.15% 하락했다. 하원과 상원이 세제개혁안을 표결했지만 양측의 안이 일부 다른 내용을 담고 있어 대통령이 서명하려면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의약품(1.97%)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섬유·의복(1.46%), 은행(0.46%), 음식료품(0.81%), 기계(0.83%)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운송장비(-0.80%)이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고, 통신업(-0.53%), 증권(-0.51%), 보험(-0.29%), 비금속광물(-0.24%) 등도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0(0.05%) 오른 109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