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세종공업(033530)이 강세다. 현대자동차에 수소센서와 압력센서 등 수소연료전지차용(FCEV) 핵심 부품을 독점 공급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세종공업은 20일 오전 11시3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670원(8.62%) 오른 8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경제매체는 세종공업이 내년 출시되는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차 모델에 수소 및 압력센서 등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세종공업은 지난 15일 해외 법인 투자와 전장 및 수소차 부품 연구개발 투자 등 시설자금 목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다가오는 친환경 수소차 시대를 대비해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