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SK증권은 21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실적 개선과 수급 개선 등 긍정적인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7만2000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35.4% 증가한 1조2714억원, 영업이익은 42.5% 늘어난 75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램시마 대비 약가가 2배 이상 비싼 트룩시마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률이 3%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셀트리온은 3월 초 코스피로 이전상장한 뒤 코스피200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다"며 "지수에 편입되면 패시브 펀드에서 4732억원 수준의 자금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전반적인 수급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