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10년 만에 장 중 800선을 돌파했다.
24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8포인트(0.04%) 오른 2538.1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283억원) 매도에 장 중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후 개인(74억원)과 기관(7억원)의 동반 매수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장보다 0.02% 내렸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 지수도 0.05% 하락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의 CAC40지수와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각각 0.50%, 0.02% 올랐다. 중국 증시가 2% 넘게 내리면서 장 초반 하락세가 두드러졌지만, 이후 양호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분위기가 다소 개선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반면 운수창고(0.74%), 음식료품(0.45%), 전기가스업(0.44%), 통신업(0.46%)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증권(-0.58%)이 가장 많이 내리고 있고, 의료정밀(-0.57%), 의약품(-0.46%), 화학(-0.34%), 철강·금속(-0.22%) 등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5포인트(0.07%) 오른 797.35로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개장 직후 하락했지만, 곧바로 800.00포인트를 기록하면서 10년 만에 800선을 돌파했다.
펄어비스(263750)(7.25%)가 신작 '검은사막 모바일' 흥행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고,
바이로메드(084990)(1.7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44%),
포스코켐텍(003670)(1.10%) 등도 상승하고 있다. 이날 상장된 스튜디오드래곤(23.51%)은 시초가(5만3000원) 대비 급등하고 있다. 공모가 3만5000원에 비해서는 두 배 가까운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0.05%) 내린 108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