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하이닉스가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 (700원)오른 2만 원을 기록중인데요. 나흘만에 반등셉니다.
 
매각 무산으로 주가가 사흘 연속 빠지면서 가격부담이 적다는 점을 가장 큰 반등요인으로 지적할 수 있는데요.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1월 중순보다 현재 주가가 무려 17%넘게 빠져있는 상탭니다.
 
때문에 저가에 매수기회로 삼으려는 투자자들이 몰리고있는데요.. 특히 외국인들이 집중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반도체업황 호황으로 실적 모멘텀이 견조하다는 증권사들의 호평도 이 같은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김성인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주가는 물량부담 이슈로 주가가 부진한데, 이는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현시점이 비중확대의 적기"라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메릴린치증권은 채권단의 지분매각이 무산됨에 따라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주식환매(Share buyback) 방식도 고려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자사주 매입은 적대적 인수합병을 막아내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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