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한진 기자]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주거개선 공사는 물론 김장 담그기까지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30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대구C/S센터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13일 대구시 서구에 위치한 기초생활 수급 가정에서 주거환경 개선공사를 했다.
내부 결로가 심해 곰팡이와 추위로 고통 받던 가정을 찾은 샤롯데 봉사단은 단열재를 시공하고, 장판 및 조명을 교체했다. 집수리를 마치고 수혜자가 감동의 눈물을 보여 봉사에 참가한 롯데건설 직원들은 더 큰 보람을 느꼈다.
또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현장의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21일 용인시가 주관하는 '2017년도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에 동참 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이날 샤롯데 봉사단은 용인시 처인구 내 가정을 방문해 낡은 도배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교체 작업을 했다.
샤롯데 봉사단은 주변 독거 노인에게 전달할 김장 담그기 봉사도 진행했다. 군산아울렛 신축공사 현장의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24일 전북 군산시 금강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봉사자들과 함께 김치 300포기를 담궜다. 이번에 마련된 김치는 금강노인복지관에서 식사하는 노인을 위해 식탁에 올라갈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전국 각지의 샤롯데 봉사단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현장의 샤롯데 봉사단이 벽지 교체 작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조한진 기자 hj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