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해외직구 소비자 권익증진'을 주제로 국회 정무위 이학영 의원과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제 22회 소비자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 최근 증가하는 해외직구와 관련해 정부부처, 유관기관, 학계,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논의한다.
세미나에서는 해외직구 소비자피해 예방과 해결을 위해 그간 한국소비자원이 추진해 온 사업들을 점검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안전한 해외직구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 박미희 국제거래지원팀장이 ‘국제거래 소비자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병준 교수가 ‘국제 상거래에서 소비자 피해에 대한 법적 대응’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세미나 사회는 여정성 서울대 교수(소비자정책위원회 민간위원장)가 맡고, 윤태영 아주대학교 교수, 음잔디 공정거래위원회 전자거래과장, 김희리 관세청 특수통관과장, 임은경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김윤태 한국인터넷쇼핑협회 부회장 등 5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국제거래 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http://crossborder.kca.go.kr)을 운영 중이다. 세미나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