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들이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사진/하나금융지주
6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주사를 비롯한 KEB하나은행 등 7개 계열사 임직원들은 지난 5일 긴급 구호물품을 직접 담아 포장한 구호상자 300개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KEB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소속 임직원들이 1000만원을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 하나금융그룹의 구호상자는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재난 구호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김정태 회장은 "뜻하지 않은 지진 피해로 인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포항 주민들에게 우리 모두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며 "여러분들의 정성을 담은 이 구호상자가 큰 행복상자로 거듭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