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760선에 머무르고 있다.
7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1포인트(0.13%) 내린 2471.26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매도세인 외국인이 604억원을 팔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335억원, 기관은 196억원 매수우위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부 기술주가 반등한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와 S&P500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0.16%, 0.01% 하락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0.21% 상승했다. 최근 조정받았던 페이스북 등 기술주가 반등하며 나스닥지수만 홀로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의약품(-1.62%)이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다. 화학(-0.96%), 비금속광물(-0.37%), 의료정밀(-0.49%)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전기가스업(1.19%)이 강세를 기록하고 있고, 서비스업(0.83%), 증권(0.74%), 전기·전자(0.65%) 등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79포인트(0.62%) 내린 763.60으로 4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210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도 14억원 매도우위다. 반면 개인은 230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제약(068760)(-2.0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85%), #티슈진(-1.66%) 등 대형 바이오주가 연일 조정받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0원(0.02%) 내린 10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