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사단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 연탄나눔기금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허기복 '밥상공동체연탄은행' 대표와 '사랑의 연탄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된 1억 5000만원은 연탄 약 21만장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 현대백화점은 앞서 지난 2011년부터 7년째 이 단체에 총 143만장(8억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해오고 있다.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은 "최근 연탄 최고 판매가격이 19.6% 오르는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난방용 연탄 구입 예산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빛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1년부터 소외이웃에게 연탄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시무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봉사시무식으로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7일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왼쪽)과 허기복 밥상공동체연탄은행 대표가 '사랑의 연탄나눔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