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코웨이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17 제1회 코틀러 어워드' 시상식에서 '마케팅 엑설런스' 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코틀러 어워드는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 미국 노스웨스턴대 석좌교수의 정신을 기반으로 한 대회로, 마케팅 활동으로 혁신적인 고객 가치를 창출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코틀러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직접 심사와 시상을 진행했다.
코웨이는 정수기 필터 '시루(CIROO·Coway Intensive Reverse Osmosis)' 브랜딩으로 깨끗한 물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수기의 핵심인 필터 시스템을 우리나라 고유 용기인 시루에 빗대, 촘촘한 망으로 깨끗한 물을 걸러내는 필터의 특성을 형상화했다.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 분의 1만큼 작은 오염물질도 제거하는 RO멤브레인 필터의 우수성을 고객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브랜드화했다.
박용주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대한민국 대표 물 기업으로서 깨끗한 물의 가치를 전하기 위한 창조적 발상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기업철학을 담은 고객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오른쪽)과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 교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