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밤까지 수도권에 눈 쌓여…밤부터 다시 강추위

입력 : 2017-12-18 오전 8:35:10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오늘은 밤 이전까지 중부 지역 일부 등에서 눈이 내리다가, 밤이 되면 그치고 다시 추워진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북부는 가끔 눈이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현재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북부에 눈이 내리고 있다. 특히,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에는 눈이 내려 쌓인 곳도 있다.
 
오전 6시 현재까지 새로 눈이 쌓인 신적설 현황을 보면 인천 2.0cm, 서울 1.3cm, 북춘천 1.0cm, 수원 0.9cm, 홍성 0.1cm, 제천 0.5cm, 강화 0.5cm, 능곡(고양) 1.7cm, 동두천 1.4cm, 남양주 1.3cm 등이다.
 
밤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서 2~7cm ▲서울과 경기 서부, 충북 북부, 서해5도 1~5cm ▲경북 북부 1cm 안팎이다.
 
눈은 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집중되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오전 5시 기준 전국 주요지역 기온은 서울 -5.3도, 인천 -3.8도, 수원 -4.5도, 춘천 -8.8도, 강릉 -3.1도, 청주 -5.2도, 대전 -5.8도, 전주 -3.5도, 광주 -4.2도, 제주 5.6도, 대구 -6.7도, 부산 -3.0도, 울산 -4.3도, 창원 -5.1도 등이다.
 
오늘 낮 기온은 영상 2∼8도로 전날보다 포근하고 평년과 비슷하겠다. 밤부터는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중부 내륙은 영하 5~10도 안팎으로 떨어져 춥겠고, 거센 바람으로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지겠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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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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