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투비소프트(079970)는 자동차 AVN(Audio, Video, Navigation) 전문기업 AMAX가 그 동안 진행해 왔던 스마트밴드 사업에 관련 부품 공급 및 향후 3.0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밴드는 향후 진화하는 스마트카 환경에서 자동차 키에 다양한 ICT 기술을 접목해 자동차 키로써의 기능뿐 아니라 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커머스 및 헬스케어 기능까지 제공하는 다목적 웨어러블 기기다.
이번 계약으로 투비소프트는 그 동안 연구개발해 왔던 커넥티드 환경에서 자동차 운전자 UX를 고려한 기술을 처음으로 상용화하게 됐다. 스마트밴드 2.0 부품 공급 계약은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술) 모듈 등의 BLE 기술 기반 부품들을 패키징하여 납품하는 계약으로, 점차 전 부품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밴드 3.0 공동 개발 계약은 기존 스마트밴드 2.0 대비 디스플레이, 헬스케어 등 크게 3가지 기능을 강화해 내년 5만대 물량을 타겟으로 1차 양산할 계획이다.
조문옥 투비소프트 상무는 “고객경험(UX) 기반의 오프라인 핀테크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투비소프트는 4차산업 시대의 새로운 오프라인 핀테크 영역에서도 고객 만족을 지향하는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는 To-Be Company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