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기아자동차가 국내영업 수장을 교체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000270)는 권혁호 영업지원사업부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한 데 이어 국내영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2012년부터 국내영업본부장을 맡아왔던 김창식 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물러났다.
권 신임 부사장은 1961년생으로 기아차 판촉전략실장(이사), 판매사업부장(상무), 영업지원사업부장(전무) 등 영업·마케팅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베테랑이다. K시리즈의 판매 전략을 권 부사장이 수립했다. 기아차는 이번 국내영업본부장 교체를 통해 침체돼 있는 내수시장 부진을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기아차의 올해 11월 누적 판매량은 48만54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줄었다.
권혁호 신임 기아차 영업본부장(부사장). 사진/기아차
배성은 기자 sebae@et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