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유화증권은
강스템바이오텍(217730)에 대해 오랜 연구개발이 가시화될 한 해 라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요한 유화증권 연구원은 "강스템바이오텍은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배양액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주요 파이프라인은 아토피피부염, 류마티스관절염, 크론병, 퇴행성관절염 등"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았으며 환자 투여 1년 이내로 마무리 후 빠른 시일 내 시판허가를 신청 계획"이라며 "강스템의 치료제의 경우 단일 투여로 약 3개월 개선효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음으로 치료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는 국내 임상 1상 마무리 후 현재 반복투여 치료제로 상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임상 1/2a상 IND를 제출한 상태로 현재 식약처의 승인을 대기 중"이라며 "현재 시판되고 있는 블록버스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는 치료 후 약에 내성이 생겨 치료효과가 저해되는 문제점과 지속 사용시 암 발병이라는 부작용이 내제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스템의 치료제는 면역조절의 범위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상위 레벨의 치료제로 기대가 가능하다"며 "면역조절을 통한 근본적 치료가 가능하며 적은 내성과 부작용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강스템은 제대혈 줄기세포를 분리 및 배양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칠치료제가 상용화됐을 때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진다"며 "회사는 현재 임상시험용 품질관리기준(GMP)센터를 보유 중에 있으며 상업화 양산용 제조를 위해 두번째 GMP센터에 대한 준공이 예정에 있다"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