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주부님들이 집에서 꼭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는 밀폐형 용기세트를 만드는 기업이죠.
바로
락앤락(115390)이 앞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연 매출 36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방생활용품 전문기업인 락앤락은 앞으로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강화해
올해 연결기준으로 36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겠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락앤락은 최근 독일에서 열린 세계 소비재 박람회에서 전세계 64개 업체와 48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는 등 수출 국가를 현재의 105개국에서 130개국으로 확대했습니다.
수출 대상국가 중 특히 중국시장으로의 진출 계획이 야무집니다.
중국 시장의 경우 2~3선 도시까지 진출할 계획이며 지사도 기존 11개에서 17개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락앤락은 이같은 전략적 경영을 통해 오는 2013년까지 세계 밀폐용기 분야 1위로 발돋움한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성태 락앤락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올해 유럽과 브라질, 캄보디아, 일본에 법인을 설립하고 베트남 2기 공장, 위해 4기 공장 등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락앤락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2008년보다 15.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매출액은 1631억3000만원으로 2.8% 증가했고 당기순익은 491억3000만원으로 90.8% 늘었습니다.
락앤락은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해외 법인의 매출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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