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동운아나텍(094170)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8'에 참가해 햅틱(Haptic) IC가 적용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동운아나텍이 주로 선보이는 제품은 자동차 드라이브 솔루션이다. 디스플레이상 터치 피드백과 자동차 핸들상에 위험신호를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와 연계해 햅틱으로 구현한다. 자동차 자율주행 솔루션과도 관련이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도 신개념 자율주행 솔루션 ‘드라이브라인(DRVLINE)’ 플랫폼을 공개하는 등 자율주행은 금번 CES 2018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동운아나텍 관계자는 "햅틱IC를 가상현실 게임기, 홈어플라이언스(백색가전), 드론(Drone), 로봇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엑츄에이터 기업인 일본의 니덱(NIDEC)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S에서 동운아나텍은 니덱과 함께 햅틱 부스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니덱은 2017년도 매출 1조1993억엔(한화 11조원) 규모의 글로벌 진동모터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