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5개국 15만여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합니다.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는 신뢰성 높은 공급망 평가 지표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습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들도 공급망의 지속가능 수준 판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4년 골드 등급을 기록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평가에서 한 단계 상승한 플래티넘 등급을 달성했습니다. 플래티넘 등급은 ESG 정책 수립부터 실행, 성과 관리, 투명한 정보 공개까지 전반적인 성숙도를 요구하며 전체 평가 참여 기업 중 상위 1%에만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분야 전반에 걸쳐 실효성 있는 ESG 관리 활동을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환경 분야에서 폐수 품질 평가와 위험 물질 대체 등 체계적인 용수 관리를 통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습니다. 노동·인권 분야에선 안전하고 공정한 근로환경 조성 및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체계를 운영했습니다. 윤리 분야에선 글로벌 기준의 윤리 관리지표 구축 및 연간 평가 수립을 통해 윤리 경영을 고도화했고, 지속가능한 조달 분야에선 구매 부서를 대상으로 공급망 탄소 중립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급망 전반의 ESG 실행 역량을 높였습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내 ESG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ESG 경영을 통해 책임 있는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