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박스권 종목은 가치주

입력 : 2010-02-23 오전 9:09:36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여의도 데일리 투자전략
출연: 교보증권 김동하 연구원(010-7921-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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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박스권, 종목은 가치주
 
기술적 반등 이어질 듯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재할인율 인상이 긴축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상승했다. 글로벌 증시가 연달은 유동성 축소 조치를 겪으며 내성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스 국채 발행이 순조롭게 마무리된다면 국내 증시의 기술적 반등은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반등 이후 흐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
그러나 말 그대로 기술적 반등이라는 점에서 반등 이후 국내 증시의 흐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KOSPI의 반등에도 거래대금이 3조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투자자들도 관망하는 모습이다. 방향성을 예측하는 과감함보다는 대내외 여건을 고려한 신중함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선진 증시와 디커플링을 보이는 국내증시
위 같은 고민에 대해 지난주 주요 증시 등락률은 시사점을 준다.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그리스 악재의 민감도가 하락하며 상승했다. 특이한 점은 3% 이상 상승한 선진 증시(미국및 유럽)와 보합 수준을 보인 국내 증시의 디커플링 현상이다. 지난주 금요일 두바일 發루머로 인한 하락을 감안해도 상승 괴리 수준이 크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뉴스토마토 Medi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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