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티엘아이(062860)가 3D TV판매 확대의 가장 확실한 수혜주라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8분 현재 티엘아이는 전날대비 900원(4.27%) 상승한 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현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티엘아이 주가가 1월 3D 테마와 함께 급등세를 시현했으나 이후 시장조정과 함께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30% 이상 조정을 받았지만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테마주는 물론 LCD부품주 대비로도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티엘아이가 LG디스플레이 8PE 라인가동과 3D TV 생산확대에 따른 모멘텀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 8PE라인의 양산은 3분기를 시작으로 알려져 있으며 2분기부터는 시험생산과 함께 동사의 물량도 서서히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