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 현재 LG생활건강은 전날보다 3만8000원(3.11%) 오른 1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한 1941억원으로 전망치(1902억원)를 소폭 웃돌 것"이라며 "화장품 사업 가운데 면세점 실적 호조가 뚜렷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타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인 수요 공백에 따른 부진을 겪고 있지만 LG생활건강은 '후' 브랜드의 주도 하에 영향이 적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