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SK증권은 15일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작년 4분기 톡신 수출이 회복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67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소중 SK증권은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493억원, 영업이익 26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3.3%, 19.1%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이같이 매출 성장은 3분기때 부진했던 톡신의 해외수출이 회복세를 보였고, 지난 3분기에 시작된 60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Capa)의 신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국내 톡신 부문이 고성장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중국 임상 3상을 작년 7월에 마치고 이달내로 끝낼 예정"이라며 "보수적으로 봤을 때도 2019년 상반기 중으로 허가승인이 예상돼 2019년 하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