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코스피가 24일 기관의 사자에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한때 900을 넘겼지만 외국인 매도로 다시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0포인트(0.06%) 오른 2538.00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 대비 2.74포인트(0.11%) 내린 2533.86으로 출발한 뒤 2530대에서 공방을 벌이다가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62억원, 128억원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2443억원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2.07%), 기계(1.97%), 운수창고(1.46%), 철강금속(1.44%), 전기가스업(1.41%)은 올랐고, 보험(-1.25%), 은행(-0.86%), 화학(-0.3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포인트(0.04%) 오른 894.77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7.19포인트(0.80%) 오른 901.62로 장을 출발해 개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903.17까지 올랐다.
그러나 오후 들어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상승 폭이 줄었다.
개인과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450억원, 38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86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과 같은 1070.2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4일 기관의 '사자'에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한때 900을 넘겼지만 외국인 매도로 다시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사진/신항섭 기자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