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기아차(000270)는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7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17년 배당은 전년대비 300원 축소된 800원으로 결정했다”며 “이는 시가 배당률 2.4%, 연결기준 배당성향 33.1%이지만 통상임금 관련 비용을 제외하면 19%”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중국시장에서의 실적 부진, 3분기 통상임금 1차 소송 패소로 인해 배당금 축소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양재사옥. 사진/뉴시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