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개장 직후 장 중 최고치 기록해 이틀 연속 고점을 갈아치웠다. 이후 반락한 뒤 약보합에 머무르고 있다.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닥은 현재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17포인트(0.20%) 내린 2557.06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2565.84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후 기관 매도에 밀려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이 59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은 487억원, 외국인은 53억원 매수우위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다우존스산업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반면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5% 내렸다.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중 78%가 예상치를 넘어서는 순이익을 발표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운송장비(-3.01%)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건설업(-2.27%), 보험(-0.56%). 증권(-0.35%)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비금속광물(0.88%)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유통업(0.79%), 전기·전자(0.53%), 서비스업(0.51%), 종이·목재(0.53%) 등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8포인트(0.01%) 내린 898.52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던 지수는 약보합에 890선에서 약보합에 머무르고 있다. 외국인이 392억원, 기관이 21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반면, 사흘째 매수세인 개인은 43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2.28%),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37%),
셀트리온제약(068760)(-2.06%) 등 셀트리온그룹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90원(0.75%) 오른 10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