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에 힘입어 2580선 후반에서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31일 오후 1시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56포인트(0.92%) 오른 2591.3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삼성전자(005930) 랠리에 힘입어 장 중 반등한 뒤 상승폭을 높이는 모습이다. 개인이 5360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959억원, 기관은 1712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65%)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보험(2.40%), 제조업(1.52%), 운송장비(0.97%), 유통업(0.74%)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비금속광물(-1.32%), 전기가스업(-1.24%), 은행(-1.26%), 철강·금속(-0.9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5.06%)가 액면분할 소식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생명(032830)(3.60%), 현대차(005380)(3.53%), 삼성물산(000830)(3.2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0%)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1.25%), NAVER(035420)(-0.97%), 신한지주(055550)(-0.94%), LG화학(051910)(-0.80%), SK(003600)(-0.78%) 등은 조정받고 있다.

 

부국증권(001270)(7.42%)이 자사주 매입 소식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GS리테일(007070)(-5.88%)은 업황 부진 우려에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78포인트(0.63%) 내린 915.1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441억원, 기관이 305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744억원 매수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2.51%), 셀트리온제약(068760)(-1.01%), 티슈진(950160)(-4.87%), 바이로메드(084990)(-4.82%), 포스코켐텍(003670)(-3.42%) 등이 조정받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0원(0.35%) 내린 106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