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질문1>오늘의 주제는?
<답변1>예, 최근액면분할 추진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기 주총시즌과 맞물려주주이익 대변에 나서고 있는데요,
액면분할 관련 투자전략좀 짚어보도록 하죠.
<질문2>우선, 액면분할이 뭐죠?
<답변2>예,액면가액을 잘게 쪼개는 것인데요,
잘게 쪼개면서유통주식수가 늘어나겠죠,
유통주식수가 늘어나면거래활성화로 이어지면서
주가가한층 레벨업 될 수 있는 거지요.
<질문3>액면분할 하면
통상적으로 주가엔 호재지요?
<답변3>예,통상적으로 그렇게 작용해 왔습니다.
어제 액면분할을 추진키로 한 대원전선과 아남전자 모두상한가로 마감됐습니다.
앞서 액면분할을 추진키로 한 제일기획도 1%대 상승하며이틀째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액면분할이 호재이긴 하지만요,반드시 그렇지만도않다는 점에서신중한 투자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액면분할이기업가치에 영향을 주는 건아니기 때문인데요,‘묻지마’식 투자는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질문4>액면분할이 자칫
‘싸구려’ 주식으로 비춰질 수도 있는데요?
<답변4>예, 그렇습니다.
어떤 주식의 가격이 과도할 경우,고가격으로주식 거래가 부진한데요,
이럴 경우 액면분할은유통주식수를 늘려 거래량을 증가시킴으로써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요.또 거래가 활발하다 보면,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기도 하지요,
그렇지만,그 반대의 경우에는자칫 싸구려 주식의 이미지를심어줄 수 도 있지요.
따라서 투자자의 경우 액면분할을 추진하는 진의를파악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 주가 띄우기를 위한측면의액면분할 여부인지도 꼼꼼히 따져야겠습니다.
<질문5>그 밖의 어떤 점도 체크해야 할까요?
<답변5>현재 장세도 파악해야 겠는데요,
강세장이냐, 약세장이냐에 따라서도
액면분할 종목에 대한 접근도 달라져야 할 것 같은데요,
통상적으로 강세장의 경우호재인데요, 약세장의 경우에는 그 효과가 반감될 수도 있습니다.
또 시장자체가 안정기에서 회복단계로 들어가는 경우사전에 액면분할을 통해서
증시의 본격적인 회복기에대비할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이런 측면에서의
접근도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6>유독 최근 액면분할 추진이 많은 것 같은데요?
<답변6>예,
이렇다할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정기 주총 시즌과 맞물려 주주우선주의, 주주이익 등이
대변된 것으로 보입니다. 액면분할이 잇따르고 있는 것을 어떤 증시 시그널로
인식하기에는 무리입니다.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