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개인 매수에 상승 출발하며 사흘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35포인트(0.36%) 오른 2575.8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210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77억언, 526억원을 팔며 사흘 연속 매도하고 있다.
1월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물가 상승 전망 속에 반등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0.28%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05%, 0.12% 상승 마감했다.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 발표에 오후 한때 반락했으나 낙폭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0%)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1.09%), 서비스업(0.61%), 제조업(0.59%), 유통업(0.38%)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은행(-0.87%), 통신업(-0.81%), 의약품(-0.24%), 건설업(-0.31%) 등은 조정받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0원(0.09%) 오른 106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