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400선을 회복했다.
13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44포인트(0.81%) 오른 2404.82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흘 만에 2400선을 되찾았다. 외국인이 352억원, 개인이 287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기관은 662억원을 팔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난주 급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1.7%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39%, 1.56%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14일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다리며 일부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59%)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2.12%), 은행(1.55%), 제조업(1.16%) 등도 강세다 .반면 섬유·의복(-0.36%), 비금속광물(-0.25%), 철강·금속(-0.16%) 등은 조정받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10원(0.29%) 내린 10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