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직접금융조달 33.5% 감소

입력 : 2010-02-28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난달 주식이나 회사채 발행 등 기업들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지난해 12월에 비해 3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들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액은 모두 7조613억원으로 지난해 12월 10조6255억원보다 3조5000억원 가량 감소했다.
 
이중 주식 발행액은 6609억원으로 전월 1조5127억원보다 56.3%감소했고, 회사채 발행은 5조17억원으로 전월 7조1128억원보다 2조1111억원(29.7%) 줄었다.
 
은행채 발행액은 1조3987억원으로 전월 (2조원)보다 30.1%(6013억원) 줄었고, 소액공모를 통한 자금조달도 232억원으로 전월 364억원에 비해 36.3%(132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직접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상장사 수는 11개사로, 전월 3365억원(10개사)에 비해 34.4% 늘어난 4522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신용등급 A등급 이상의 우량 회사채는 2조600억원으로 전월 1조5320억원에 비해 5280억원(34.5%) 증가했다.
 
BBB등급 이하의 회사채는 2500억원으로 전월 6536억원에 비해 61.8%(4036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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